신년 민생현장 탐방으로 군민과 소통 시작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2013년 한해를‘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는 해’로 정하고 그 힘찬 출발을 민생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 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강 군수는 지난 8일 강진읍 덕남호박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고, 노인복지시설인 도암면 소망의 집과 도암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민생을 살피고 있다.
강 군수는 “올해 강진군 특수시책으로 전 농업인에게 호박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며 “틈새소득작물 육성에 힘써 소작농업인들도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군 도암면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소망의 집을 방문한 강 군수는 1등급 판정을 받은 중증 장애 어르신들 한분 한분 손을 잡고 인사를 하는 등 격려와 소통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도암면 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올해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족의 복지를 늘리고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장해 피부로 느끼는 살맛나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노후된 노인복지회관에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리모델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8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읍 덕남호박영농조합법인과 소외ㆍ취약계층,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새해 덕담과 함께 애로사항과 군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이에 앞서 강 군수는 올해 첫 업무시작인 지난 2일에도 강진읍 옥치마을 딸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성전면 축사, 탐진들영농조합법인, 전복양식장, 매생이작업장 등 농림축수산분야 영농현장과 소외ㆍ취약계층,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새해 덕담을 나누고 군민들의 바람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
평소 강문현답(康問現答,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한다)을 강조한 강 군수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