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럽 지역의 11월 소비자물가가 2.2%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과 에너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통계국은 이날 11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2%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1%를 웃도는 수준이다.

에너지 가격은 5.2%로 전달 5.7%에서 다소 상승폭이 둔화됐고, 식료품과 술, 담배 가격은 3.1% 뛰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는 지난달 올해 물가상승률이 1.6~1.9%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내년 물가는 1.4% 오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ECB는 다음주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럽 지역의 경제는 연속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시장에선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CB는 지난해 유럽지역 GDP가 지난해 0.5% 감소한데 이어 올해에도 0.3%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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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는 또 전날 유럽지역의 11월 가구대출과 기업대출이 7개월 연속 줄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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