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반창꼬'(감독 정기훈)가 크리스마스라는 호재를 맞아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창꼬'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442개 스크린에서 20만 617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8만 2757명이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인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반창꼬' 흥행의 원동력이라는 평. 특히 고수와 한효주의 첫 연기 호흡도 관객들을 불러 모으는데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43만 175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55만 3303명을 기록한 '타워'가 차지했다. 2위는 35만 583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92만 9551명을 기록한 '레미제라블'이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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