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1.54㎞의 왕복 2차로, 2017년 말 완공 예정
삼산연육교는 내가면 황청리와 삼산면 석모리를 잇는 총연장 1.54㎞(해상교량 1.39㎞, 접속도로 0.15㎞)의 왕복 2차로 교량이다.
군은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공사용 도로와 물량장 등 우선 시공분을 착공하고 실시설계가 끝나는 내년 4월 본격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실시설계와 시공은 턴키베이스 방식의 입찰에서 적격자로 선정된 한양건설컨소시엄이 맡는다.
기도사찰로 유명한 보문사와 해명산 휴양림 등이 있는 석모도는 면적이 44.85㎢로 전국에서 20위권의 큰 섬이지만 여객선을 통해 접근할 수밖에 없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석모도보다 크면서 연륙·연도되지 않은 섬은 제주, 울릉, 백령도 뿐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삼산연육교가 개통하면 석모도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 및 관광객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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