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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본섬과 석모도 잇는 삼산연육교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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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1.54㎞의 왕복 2차로, 2017년 말 완공 예정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인천 강화군은 24일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육교 기공식을 갖고 사업에 착수했다.

삼산연육교는 내가면 황청리와 삼산면 석모리를 잇는 총연장 1.54㎞(해상교량 1.39㎞, 접속도로 0.15㎞)의 왕복 2차로 교량이다.
군은 국비 680억원과 시비 85억원, 군비 85억원 등 850억원을 들여 오는 2017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공사용 도로와 물량장 등 우선 시공분을 착공하고 실시설계가 끝나는 내년 4월 본격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실시설계와 시공은 턴키베이스 방식의 입찰에서 적격자로 선정된 한양건설컨소시엄이 맡는다.
삼산연육교는 지난 2007년 행정안전부의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된 이후 2008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노선을 둘러싼 논란 끝에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변경하면서 착공이 다소 늦어졌다.

기도사찰로 유명한 보문사와 해명산 휴양림 등이 있는 석모도는 면적이 44.85㎢로 전국에서 20위권의 큰 섬이지만 여객선을 통해 접근할 수밖에 없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석모도보다 크면서 연륙·연도되지 않은 섬은 제주, 울릉, 백령도 뿐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삼산연육교가 개통하면 석모도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 및 관광객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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