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강진군에 2000만원 상당의 무릎담요, 목도리, 방한복 전달"
11일 김정열 진화섬유(주) 대표가 강진군에 무릎담요, 목도리 등을 강진군에 전달하고, 강진원 강진군수(가운데)와 황후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열 재경 광주·전남수석부회장[진화섬유(주) 대표이사]이 11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무릎담요 700개, 목도리 700개, 방한복 118개 등 매년 2000만 원 상당(2억원)의 물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회장은 강진군 신전면 출신으로 면직물 직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진화섬유(주) 대표이다. 평소 김 회장은 대중교통과 택시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면서 아낀 차량비용과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절약해 모은 비용으로 그동안 이웃사랑ㆍ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강진군 농·특산물 판매촉진 홍보는 물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군민장학기금 2000만 원을 기탁 등 여러 분야에서 향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러한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이웃돕기 활동이 계속 이어져서 우리 강진에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기탁된 무릎담요와 목도리를 강진지역의 어려운 이웃 1,518명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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