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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개 서울 여성 일자리 스마트폰 앱 조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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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치 중심의 여성 일자리 정보 제공하는 앱 개발, 11일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스마트 서울맵’ 앱만 다운받으면 서울시내 여성이 일할 수 있는 2000여개 일자리가 지도 위에 펼쳐진다. 지도 위 아이콘만 클릭(터치)하면 모집직종, 급여, 근무형태, 가입보험 등 상세한 구인 내용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GPS 기능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 내 가까운 일자리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시는 여성 채용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한다.
서울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여성 채용정보를 활용해 구인기업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개발, ‘스마트 서울맵’ 앱을 통해 11일부터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서울맵’은 기종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이면 모두 이용가능하며, 앱 검색창에 ‘스마트 서울맵’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시는 기존에 장애인편의시설, 착한가게, 안심먹거리, 화장실, 대피소, 도로공사 등의 정보를 '스마트 서울맵'에 서비스 해왔으며, 이번에 여성 일자리 지도 서비스를 추가,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육아와 가사 병행을 위해 집 가까운 곳의 일자리를 찾기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워킹맘들의 마음을 헤아린, ‘여성이 행복한 도시-서울’을 만들기 위한 배려이자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기존에는 집과 가까운 곳의 일자리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직접 주소(지번)를 입력하고 위치를 지도에서 검색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는 ‘스마트 서울맵’ 앱만 다운받으면 집 가까운 곳의 최신 업데이트 된 여성 일자리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번 여성 일자리 지도 서비스는 ‘서울지도 홈페이지’(http:// gis.seoul.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 한 후 여성 일자리 또는 여성 편의시설 메뉴로 이동하면 된다.

또 서울시는 기존 ‘서울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던 주차장 화장실 공원 거리 등 여성 친화시설 지도 위치 서비스인 여성 편의시설 지도도 ‘스마트 서울맵’ 앱에 함께 서비스한다.

제공되는 여성친화인증시설은 시가 인증한 화장실, 주차장, 공원, 거리 등 4종 600여 개소다. 여성 편의시설 지도 역시 지도에 표시된 아이콘을 클릭(터치)하면 상세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조봉연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은 “위치 중심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앱 개발은 일자리를 구하는 데 있어 집 가까운 곳을 우선순위로 하는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일자리, 편의시설처럼 앞으로도 여성에게 특화된 지도를 추가적으로 제작·제공해 세계적인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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