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MBC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의 ‘美친토끼’ 박유천이 마력의 3단 미소로 브라운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박유천은 극중, 정우는 범인 앞에 매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일명 ‘미친토끼’로 불리지만 평소에는 능글맞을 정도로 유쾌하고 밝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 정우는 하늘같은 형사팀장(정석용 분)의 불호령조차 무색하게 만들만큼 달달한 미소로 뭇 여성들의 입가에 웃음을 번지게 만들고 있다.
반면, 수연모 김명희(송옥숙 분)를 향한 천진난만한 웃음은 박유천의 색다른 매력으로 작품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명희를 ‘우리 애인’이라고 부르며 친아들처럼 살갑게 따르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처럼 ‘보고싶다’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한 남자의 애틋한 감성을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는 박유천은 유쾌한 웃음 속의 쓸쓸함, 따뜻한 미소 속의 아련함, 천진난만한 웃음 속의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이 녹아있는 마력의 미소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을 ‘유천홀릭’으로 이끌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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