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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강서희망드림’ 출범 150일 지역복지 등불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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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희망나눔 복지재단 설립으로 강서형 프로젝트 가속화...민·관 협력 新복지트랜드 내년까지 정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난 5월 ‘Yes! 강서희망드림단’ 출범 이후 야심찬 복지시책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 ‘강서 희망나눔복지재단’ 출범은 신개념 민·관협력 복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강서형 복지 프로젝트 개발에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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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들어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은 지난해 6월 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 공포를 마치고 민간출연금 5억 원, 구 출연금 15억원 등 20억원 자본금으로 지난달 출범했다. 사회복지시설 간 교류 강화,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조정,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조사연구 등 민간의 참신하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공공의 복지시스템을 조화시켜 가겠다는 의도다.

틈새계층을 아우르고 소외계층 없는 지역복지 구현에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며, 구는 매년 3억~4억원씩 연차적 출연으로 재단 운영을 지원한다.

이 재단은 지역 여건과 수요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구현, 지역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사업 발굴과 새로운 복지전달체계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Yes! 강서희망드림단’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강서형 복지모델을 실현에 옮기기 위해 5월 발족식을 갖고 6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복지수요의 증가로 구 전체예산의 절반 이상을 쏟아 부어야 하는 현행 체계는 취약계층 구호의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어 개선이 필요해서였다.

지금까지 통합사례관리 운영 117가구, 서비스 제공 및 연계 444건, 희망드림 콜서비스 953건, 법률 홈닥터 상담 320건, 디딤돌 기부업체 42개소 발굴 및 1300여명 지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Yes! 강서희망드림단’ 사업은 시작한지 150일을 맞아 사례관리 발굴, 위기가정 원인 해결, 틈새계층 해소 등 찾아가는 복지구현에 실질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청 상담창구를 찾아오는 위기가구는 줄어든 반면 희망드림단이 발굴한 사례관리 대상자는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복지·비복지부서가 협력해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 브랜드 사업 21개를 선정,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구 재정 한계로 복지 부서만 힘만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복지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복지브랜드 사업은 구청 소속 전 부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복지수요에 맞는 사업을 선정, 복지서비스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구는 지난 6월 소속 34개 부서로부터 복지브랜드화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제출받아 5개 분야, 21개 복지 브랜드사업을 선정, 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창립총회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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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복지 비복지 부서들이 합심해 기존 복지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고 문화 건강 일자리 정보화 등 새로운 복지욕구 충족에 심혈을 기울인다.
나눔복지, 참여복지, 문화복지, 건강복지, 자립복지 등 5개 분야에서 Yes 강서 재능뱅크, 다문화가족 vs 공무원 멘토링, 희망나눔 목공소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브랜드 사업을 계기로 구청 전 부서가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복지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육· 문화 ·의료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기획단계에서부터 부서별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복지 트랜드가 참여형 복지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복지정책을 펼쳐가겠다“며”민간우수자원이 공공분야와 결합한다면 막대한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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