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취업박람회, 인력개발원 청년기술 양성사업, 산업체 우수강사 매칭사업' 등을 통해 올 한해에만 1만2000여명의 청년과 퇴직근로자가 새 일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의 대표적인 취업지원 활동은 취업박람회 개최다. 14개 지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취업박람회를 통해 대한상의는 총 1110명을 중소기업에 취업시켰다. 지난 4월부터 서울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희망 취업박람회, 6월 서울지역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맞춤형 취업박람회, 9월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등도 1078명을 취업 성공으로 이끌었다.
광주, 대전 등 전국 43개 지역상공회의소와 진행중인 ‘중소기업청년인턴사업’을 통해서는 올해에만 8915명이 중소기업 청년인턴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 2009년부터 시행중인 이 사업을 통해 대한상의가 취업시킨 인턴만 2만6000여명에 이른다.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8개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개원 후 올해까지 18년째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 기록중이다. 지난해까지 배출해낸 기술자만 3만3562명에 달하며, 올해도 연말까지 2400명의 기술자를 양성해 취업시킬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