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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저격수' 맥도웰 "어게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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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챌린지 둘째날 6언더파 '폭풍 샷', 우즈는 선두와 4타 차 5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우즈 저격수'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ㆍ사진)이 등장했다.

맥도웰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 셔우드골프장(파72ㆍ7052야드)에서 이어진 '특급이벤트' 월드챌린지(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무려 6언더파를 몰아쳐 순식간에 3타 차 선두(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바로 2010년 이 대회 최종일 우즈에게 극적인 역전우승을 일궈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선수다. 당시 72번째 홀인 18번홀(파4)에서 6m 거리의 만만치 않은 버디퍼트를 집어넣어 공동선두(16언더파 272타)로 경기를 마쳤고, 같은 홀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또 다시 6m짜리 우승버디를 솎아내 기어코 우즈를 좌절시켰다.

키건 브래들리와 짐 퓨릭, 보 반 펠트(이상 미국) 등이 공동 2위 그룹(6언더파 138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의 사실상 '롱퍼트 제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브래들리는 특히 이런 저런 퍼팅 스트로크 방법을 연구하면서도 이틀연속 3언더파를 치는 남다른 경기력으로 화제가 됐다.

공동 5위에서 출발한 우즈 역시 3타를 더 줄이며 5위(5언더파 139타)를 지켜 여전히 '우승사정권'이다.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조율하며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749일만의 우승을 일궈냈던 달콤한 기억을 되살리며 '대회 2연패'를 꿈꾸고 있다. 전날 선두 닉 와트니(미국)는 1오버파의 갑작스런 난조로 공동 6위(4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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