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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 '궁궐의 일상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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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일상을 걷다’ 창경궁 내 장소별 퍼포먼스 내용 (붉은선 : 정규 해설 동선/파란원 : 행사 대상 전각)

‘궁궐의 일상을 걷다’ 창경궁 내 장소별 퍼포먼스 내용 (붉은선 : 정규 해설 동선/파란원 : 행사 대상 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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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조선시대 구중궁궐 속 왕과 왕비, 신하와 궁녀들의 일상은 어땠을까? 호패 확인으로 궁궐에 입장해 왕이 회의를 개최하는 모습, 내의원의 진료와 궁녀들의 평소 생활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다음달 1~2일, 8~9일 동안 서울 창경궁 일원에서 '궁궐의 일상을 걷다'라는 체험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창경궁 정규 안내해설 시간인 오후 1시 30분과 2시 30분에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홍화문, 문정전, 통명전, 환경전, 풍기대의 5개 주요 해설지점에서 3~5분간의 짧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지점인 창경궁 정문 홍화문(弘化門)에서는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號牌)를 확인하는 수문장의 일상이, 2지점인 문정전(文政殿)에서는 영조가 남긴 ‘금등(金?, 영조가 사도세자의 일을 후회하며 쓴 비밀 글)’에 관해 노여워하는 정조의 모습과 신하들의 긴장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3지점인 환경전(歡慶殿)에서는 궁녀와 신하, 병사들의 내의원 진료 모습이, 4지점인 통명전(通明殿)에서는 왕과 왕비의 수발을 드는 궁녀들의 일상생활, 5지점인 마지막 풍기대와 해시계 앞에서는 천문, 날씨를 예측하는 일을 했던 일관(日官)들의 해시계 관측 장면이 재현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창경궁 매표소에서 관람권(성인 1000원)과 함께 기념품 호패를 받아 입장한 뒤, 옥천교 안내판 앞에서 대기하면 된다. 참가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사항은 문화재청 활용정책과로 문의(전화 : 042-481-4809)하거나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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