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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온라인은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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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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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23일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가 되는 날이다. 온라인에선 조용한 분위기에서 북측의 공격으로 숨진 이들에 대한 추모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해군 트위터(@ROK_Navy)는 "오늘은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입니다. 북한의 무자비한 포격으로 희생된 고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대한민국 해군·해병대는 이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트윗과 함께 현역병이 서정우 하사의 동상을 닦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해병대가 마련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사이버 추모관( www.navy.mil.kr/bbs/ucc/memorialList2.html )에는 지금까지 총 30만명이 방문했다. 하지만 23일 오전동안 분향소에 달린 댓글은 84개뿐이다.

여전히 열려있는 서 하사와 문 일병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도 추모글이 올라오고 있으나 반나절간 쓰인 글 개수는 11개에 그친다.

모 보수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은 자신이 이등병일 때 연평도 포격 당시 폭발물 처리반으로 섬을 찾았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 회원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122mm 로켓 추진체를 수거했다. 위험한 상황도 많이 찾아 왔었다"며 "연평도에 머물렀던 한달은 삶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예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북한이 대선전후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김관진 국방장관의 발언,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외신 등이 리트윗되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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