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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오자룡이 간다', 드라마와 시트콤의 절묘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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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오자룡이 간다', 드라마와 시트콤의 절묘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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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드라마와 시트콤이 절묘하게 조합된 '오자룡이 간다'가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됐다.

19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는 각 인물들의 소개와 함께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를 가늠케했다.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간 고성실(김혜옥)과 이기자(이휘향)는 소위 '엄친아'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을 보냈다. 성실의 아들 오자룡(이장우)은 백수인 반면, 기자의 아들 진용석(진태현)은 미국 월스트리에서 일하는 엘리트였다. 둘의 비교에 성실은 크게 화를 냈다.

더욱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부잣집 사모님으로 여유 넘치는 자태를 풍기는 장백로(장미희)를 만나면서 우울함은 더욱 심해졌다. 그리고 아들 생각이 난 성실은 자룡에게 전화를 걸며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목소리로 아들의 취업을 응원했다.

그 무렵 자룡은 어머니를 속이고 친구들과 워터파크에 놀러갔다. 정신없이 놀던 자룡은 울고 있던 아이를 위해 목걸이를 찾아주게 되고, 그곳에서 공주와 첫 만남을 가진다. 하지만 공주는 자룡을 그저 변태로만 여기고 경멸스런 눈빛을 보냈다.
미국에서 돌아온 나진주(서현진)는 곧바로 자신의 첫사랑을 만났다. 하지만 첫사랑은 그런 진주를 탐탁지 않은 눈빛으로 바라봐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음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기자의 자랑이자, 엘리트 아들이었던 용석의 등장. 용석은 미국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진주와 만나지만, 앞으로의 운명에 대해선 눈치 채지 못한 채 헤어졌다.

이처럼 첫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이장우-오연서 커플이 그리는 시트콤 같은 분위기, 그리고 이들의 어머니와 진태현-서현진이 그려갈 진지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독특한 느낌의 일일드라마가 탄생해 기대를 모았다.

앞으로 펼쳐질 두 커플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큰 사위의 음모에 맞서 대항할 작은 사위의 싸움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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