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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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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피델리티자산운용(대표 마이클 리드)은 미국·유럽·아시아의 하이일드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피델리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피델리티 미국 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피델리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피델리티 역외펀드인 '피델리티 미국 하이일드 펀드', '피델리티 유럽 하이일드 펀드', '피델리티 아시아 하이일드 펀드'에 자산을 배분해 투자하는 구조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각각의 펀드는 해당 지역의 전문가에 의해 운용된다. 멀티 매니저 구조는 한 명의 매니저에 의해 운용되는 펀드보다 전문성이 배가되고, 특정 지역으로 포트폴리오가 편중되는 위험도 완화시킨다고 피델리티측은 설명했다. 초기 지역별 자산 배분 설정 값은 미국:유럽:아시아 하이일드 채권의 비율이 6:2:2로, 과거 3년 성과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위험 조정 성과 측면에서 산출해 낸 최적의 비율이다.

피델리티자산운용 측은 "피델리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시장 상황과 전망에 따라 유연하게 지역별 자산배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시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접근법을, 선진국에 비해 저평가 돼있는 아시아 시장에 대해서는 향후 비중을 확대해 초과 수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출시하는 '피델리티 미국 하이일드 펀드'는 미국의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2001년 설정돼 설정 이후 꾸준한 성과를 보여온 피델리티의 역외펀드인 '피델리티 미국 하이일드 펀드'를 통해 투자한다.
마이클 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는 "지난해 아시아 하이일드 펀드를 국내 시장에 소개했던 것에 이어 이번에 글로벌과 미국 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하게 됨으로써 다양한 해외 하이일드 채권 펀드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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