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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운동장 컨테이너 등 불법시설물 충돌 없이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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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경찰과 함께 불법시설물 정비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 대치동 탄천운동장에 컨테이너 등 불법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경찰과 함께 15일 오전 4시부터 공공용지를 무단 점거해 구민들 안전을 위협하는 탄천운동장의 불법시설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불법점유자들은 세곡동 임시작업장으로 이전한 기존 영동5교 하부에 위치하던 ‘넝마공동체’와는 별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약 20여명 외부 인원들이 ‘넝마공동체’를 표방하면서 공유지를 불법적으로 무단점유해 대토를 요구하는 등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

정체불명자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2 탄천운동장(약 2400평)에 컨테이너 7개, 비닐하우스 3개 동, 텐트 23개 등 불법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LPG가스통 6개, 연탄 2000장, 재활용의류 약 5t 등 위험물질을 적치하고 있어 화재발생에 취약하고 인근에 LPG충전소 2개소, 주유소 1개소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왕복8차로의 남부순환로에 접해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탄천운동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에서 지난 9일까지 자진정비하도록 대집행 계고문을 발송했으나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강남구는 화재위험 방지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현재 불법으로 점유돼 있는 탄천운동장을 일제히 정비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세력은 엄정한 법 집행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이번 탄천운동장 정비는 불법 무허가 판자촌 등 일소를 위한 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선진시민의식을 정착하고 준법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경찰과 함께 진행한 행정대집행은 큰 충돌 없이 끝났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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