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멕시코가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재무장관회의로 지난 6월 멕시코 로스까보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의 성과물을 점검하는 것이 목적이다. G20 회원국을 비롯해 스페인, 칠레 등 초청국 재무장관들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는 ▲세계경제와 정책공조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소외계층 포용 ▲에너지·원자재 및 기타이슈 ▲국제금융체제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로스까보스 정상회의 이후의 세계경제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회원국 간 의견을 교환한다. 미국 재정절벽과 부채상한연장, 신흥국의 경기둔화 문제, 유가와 농산물 가격변동성에 관한 공조도 논의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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