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을 대표하는 최고의 대로인 창안졔 버스정류장 90곳에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중국 자동차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아 중국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로 발돋움한 현대?기아차의 경쟁력을 알리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현대?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표 기업인 현대?기아차와 삼성이 중국의 중심가에 함께 광고를 시작하게 돼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버스정류장 광고를 통해 브랜드 광고와 함께 에쿠스, 제네시스, K7, 쏘렌토R 등 현대?기아차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모델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신차 출시에 맞춰 신규 모델 광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전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글로벌 명소인 중국 창안졔에 광고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는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넘어 국가 브랜드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뉴욕, 홍콩, 런던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광고를 실시해 현대?기아차의 브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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