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제4대 총재로 선출됐다.
KOVO는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각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구자준 회장을 2년 임기의 신임총재로 선출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유동성 위기를 겪던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임의로 기업어음을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공금 유용 논란을 일으켰다. 공석중인 총재 선임에도 난항을 겪었다.
KOVO는 우여곡절 끝에 신임총재직을 회원사 구단주가 맡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등 남녀부 4개 구단 단장으로 이뤄진 총재 추대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로써 KOVO는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12~13시즌 V-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한 드림식스 인수와 신임 감독 임명, 장충체육관 보수 공사로 인한 새 연고지 물색 등 누적된 현안 해결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흥순 기자 spor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