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내 각종 재난ㆍ재해 현장 및 실종사건에서 맹활약한 최고의 인명구조견 '유비'가 5일 오전 10시 남양주 소방서 오남119안전센터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만 7살된 암컷 독일 세퍼트종 '유비'는 지난 2007년 4월 남양주소방서 오남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지금까지 5년 5개월간 총 127건의 구조현장 출동에서 생존자 3명과 사망자 4명을 찾아냈다. 특히 지난 2010년 6월2일 남양주 오남읍 북두산 수색작업에서는 1시간 만에 실종자 2명을 찾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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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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