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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죽음의 5단계 "부정 분노 협상 그리고 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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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1C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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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주인공 호머심슨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를 표현한 장면이 새삼 화제다.

20여년전 방송된 심슨가족 시즌2의 11번째 에피소드 '원 피쉬, 투 피쉬, 블로 피쉬, 블루 피쉬'에 등장하는 이 장면은 호머가 복어를 잘못 먹어 24시간 밖에 못사는 상황을 담고 있다.
의사선생 닥터 히버트가 죽음을 앞둔 5단계 심경변화를 설명하자마자 호머는 그와 똑같은 반응을 즉각적으로 보인다.

히버트가 "첫번째는 '(죽음에 대한) 부정'입니다"라고 하자 호머는 "닥쳐요. 난 안죽어요"라고 화를 낸다.

히버트가 "두번째는 '분노'입니다"라고 하자 호머는 "이 돌팔이 의사!"라며 그에게 달려들고, 히버트가 "그 다음은 '공포'입니다"라고 하자 "그 다음엔 뭐가 오는거죠?"라며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네번째는 '흥정'입니다"라고 히버트가 말하자 호머는 "날 살려주면 얼마든지 돈을 치르겠소"라고 거래를 제안하고, "마지막으로 '수용'입니다"라고 하자 "그래 모든 생명은 죽게 마련이지"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이 만화에 나온 사망전 환자의 심리는 실제 정신의학의 한 연구결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머는 사망진단을 받은 후 '아들과 놀아주기', '양로원에 보낸 아버지 방문', '아내와 뜨거운 밤 보내기' 등의 버킷 리스트를 실천하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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