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콘건설, 미생물 배양 수(水)처리 투자 '결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휴스콘건설이 정수장 처리수 배출 전 독성을 제거하고 전기·열에너지를 최대 40%까지 절감하는 '미생물 배양 수처리 기술' 해외수출을 성사시켰다.
휴스콘건설(사장 한명수)은 수처리 기술 파트너인 스위스 벨에어사(BELAIR Biotech)가 미생물 배양 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제네바 주정부(ScanE)와 아이르 정수장 프로젝트 계약을 최종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독성제거 수처리사업은 미생물을 배양해 독성(NH4, 암모니아 질소)을 제거하는 친환경 바이오 기술이다. 정수장 처리수 배출 전 독성을 제거함과 동시에 기존 대비 전기·열에너지를 최대 40%까지 절감(1년에 100만t의 오폐수 처리, 840kwh 전력 감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스콘건설 관계자는 "건축과 관련된 자재, 기술, 공법 등의 무게중심이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 쪽으로 이동한 건 이미 오래전 일"이라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과 함께 관련시설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한 수주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스콘건설은 선진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BELAIR사와 지난 2007년 10월 'HUSCON-BELAIR간의 수처리 신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기술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C40 기후변화 박람회'에서 스위스 본사 연구진들을 초청, 스위스 제네바의 에너지 전략과 수처리 기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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