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군부대 철수 후 방치돼온 용현동 부지 3만 여㎡에서 이 달 중으로 공원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수봉산 한 복판에 위치한 군부대 터는 1970년 방공포 부대가 자리잡은 뒤 40년 넘게 도심 속 흉물 아닌 흉물로 여겨져왔다.
2008년 인천시와 국방부 협의로 부대가 다른 곳으로 옮겨간 뒤 2010년부터 여러 가지 활용방안이 검토돼오다 시민공원으로 용도가 확정됐다.
노승환 기자 todif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