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은 동일 직종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기술발전에 공헌하고 최고 수준의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기능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다. 올해는 현대중공업(3명)·삼성중공업(3명)·두산중공업(1명) 등에서 총 27명이 선정됐다.
김 씨는 연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가열로 버너용 산소랜싱(쇳물에 노즐을 통해 산소를 불어넣는 것) 기술과 소재 다듬기(사상)작업 온도제어를 위한 물분사 냉각장치를 개발하는 등 업무 개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가열로 부생가스 청정화를 위한 정제설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증서와 휘장·명패 및 일시 장려금 2000만원을 받는다. 이후 동일 직종에 계속 종사하면 연간 143만~333만원의 계속종사 장려금을 받고 기술 선진국 산업시찰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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