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전자 주축 '스마트TV 동맹', 솔루션 업계까지 대거 참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IFA 2012'서 필립스·도시바와 공동 결과물 발표, 연말 새 개발키트 공개

LG전자가 퀄컴, 오비고, 유미 등의 스마트 솔루션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사진은 LG전자가 스마트TV 얼라이언스를 맺은 필립스, 도시바와 함께 만든 앱 '아큐웨더'.

LG전자가 퀄컴, 오비고, 유미 등의 스마트 솔루션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사진은 LG전자가 스마트TV 얼라이언스를 맺은 필립스, 도시바와 함께 만든 앱 '아큐웨더'.

AD
원본보기 아이콘
[베를린(독일)=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TV 업계 최초로 설립된 '스마트TV 얼라이언스' 멤버를 대폭 확충하며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 퀄컴, 오비고, 유미 등 스마트 솔루션 업체들을 대거 영입해 TV 제조업체와 스마트 솔루션 업체들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된다.

LG전자 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TP비전(구 필립스 TV 사업부), 도시바 등과 함께 만든 '스마트TV 얼라이언스'에 퀄컴, 엠스타, 오비고, 유미 등의 스마트 솔루션 업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그룹 최성호 전무는 “이번 스마트TV 얼라이언스 확대는 단순히 멤버의 증가가 아닌, 진정한 생태계의 모습을 갖춰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LG전자는 스마트TV 얼라이언스가 업계를 선도하고 에코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과 엠스타는 스마트TV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 업체다. 오비고는 웹브라우저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유미는 광고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 솔루션 업체는 기존 보드 멤버인 TV 제조사와 함께 스마트TV 얼라이언스의 공용 개발키트(SDK) 2.0 버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웹 표준 언어인 HTML5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개발된 앱은 각 제조사의 운영체제(OS)와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TV에서 구동할 수 있다.
얼라이언스는 9월 중 공식 홈페이지(www.smarttv-alliance.org)를 통해 공개된다. 회원사들은 이 사양을 토대로 보다 강력한 기능의 2013년 형 스마트TV는 물론, 이에 탑재될 다양한 앱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개발자들은 올해 말부터 SDK 2.0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두 무료로 공개되며 이 개발키트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 LG전자, 필립스, 도시바 TV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 최초 개발된 SDK 1.0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마트TV 앱을 9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아큐웨더', 영국 스포츠 채널 '유로스포츠', 온라인 음악 채널 '빌라노이스' 등으로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2'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베를린(독일)=명진규 기자 ae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