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발표된 6월 스탠다드앤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0.5% 상승했다. 상승세를 보인 것은 201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0.05% 하락이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증가한 모기지 수요 덕분에 주택수요 역시 늘어나면서 재고로 남아 있던 주택들이 줄어들었고 자산가치도 상승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엔글런드는 "주택판매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가격이 방어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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