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3년형 아베오 출시...해치백 1269만원부터

2013년형 아베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는 20일 국내 소형차 최초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2013년형 쉐보레 아베오(Aveo)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3년형 아베오는 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한층 개선된 연비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통합형 ABS 및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 안전성도 대폭 강화했다.

2013년형 아베오에는 쉐보레의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이링크가 적용됐다. 쉐보레 마이링크는 휴대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USB를 연결하면 저장된 음악, 영화, 동영상 및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휴대폰을 연결해 손쉽게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2013년형 아베오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안전성, 향상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한층 강화된 첨단 편의사양과 새 외장 컬러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특히, 7인치 터치스크린과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한 쉐보레 마이링크로 젊고 스마트한 소형차 고객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형 아베오는 합리적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 트림인 L Star를 도입했으며, LS 고급형에 고급 인테리어, 열선 시트, 트렁크 2단 선반, 16인치 알로이휠을 기본 적용하고 LT 최고급형에는 하이패스 내장 ECM 룸미러, 17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ABS는 EBD(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CBC(Cornering Brake Control), EDC(Engine Drag Control) 기능을 통합 제어해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및 차량 회전을 방지하며 우수한 제동력 및 조향 안정성을 실현한다.

아울러 기존 색상인 러시안 블랙, 하와이안 블루, 마티니 실버에 더해 새로운 컬러인 뉴욕 레드, 치치 그레이 메탈릭, 소형차 최초로 고급스러운 펄 컬러를 적용한 알렉산더 화이트 펄을 새로 선보였다.

2013년형 아베오의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세단형이 L Star모델 1249만원, LS 고급형 모델 1364만원, LT 모델 1434만원부터며, 해치백은 L Star모델 1269만원, LS 고급형 모델 1384만원, LT 모델 1454만원부터다.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