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스트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총 9개 브랜드 13대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 됐다. 새로운 전측면 충돌테스트는 차량 전면부의 25% 부분을 시속 64km/h로 장애물에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진행,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 등 총 4단계로 표기된다. 특히 기존 전측면 40% 충돌테스트 보다 사고 확률이 더 높은 전측면 25% 충돌 조건을 새롭게 적용해 더욱 엄격해졌다.
전측면 충돌테스트에서 BMW 3시리즈와 폭스바겐 CC는 ‘보통(Marginal)’을,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와 아우디 A4 그리고 렉서스 ES350 및 IS250/350은 ‘불량(Poor)’ 등급을 받았다.
볼보자동차는 실제 주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충돌 상황에 다각도로 대비해 이미 1980년대부터 이와 유사한 충돌테스트를 적용해왔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