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언론들은 18일(현지시간) 만모한 싱 총리 산하의 경제자문위가 전날 보고서를 내고 현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5~8%에서 6.7%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직전 회계연도에 6.5%로 9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인도 경제는 2008~09 회계연도를 제외하고 2005~06부터 2011~12 회계연도까지 8~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문위는 또 정부가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연료보조비 삭감, 슈퍼마켓과 백화점인 복수 브랜드 소매 및 항공 부문 개방, 인프라 사업 가속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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