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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국산품 매출 40%↑···MCM·미샤·쿠쿠 인기

최종수정 2012.08.14 10:21 기사입력 2012.08.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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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면세점에서 국산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국산품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의 국산품 매출은 160% 증가하고, 일본인은 55% 증가했다.

패션·잡화 부분은 국내 우수 브랜드 매장을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를 입점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특히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MCM은 매출이 79% 늘어났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7월 인천공항점에 헤지스, 러브캣, 제이에스티나를 새롭게 오픈했다.

국내 우수 브랜드 화장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입 브랜드 매출이 15% 증가한 데 비해, 국내 브랜드 매출은 65%가 상승했다.
국내 화장품 미샤의 성장률이 65%로 높게 나타났고,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각각 58%, 47%로 성장률이 높았다.

쿠쿠, 쿠첸 등 국산 밥솥은 중국인 사이에 밥맛이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한국 방문 시에 꼭 쇼핑해야 할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롯데면세점 쿠쿠 밥솥은 2012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0%나 증가했다.

크루즈를 통해 제주도에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 중에는 쿠쿠 밥솥 수십 개를 한 번에 사들이는 경우도 있다.

국산 밥솥은 롯데면세점 소공점을 비롯해 현재 잠실점, 인천공항점, 코엑스점, 부산점, 제주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산 초콜릿 브랜드는 2012년 1~7월 매출이 전체 초콜릿 판매 비중의 76%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특히 국산 초콜릿은 한류 스타 마케팅으로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산 초콜릿은 감귤, 막걸리, 고추, 유자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종류로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도 매출증가의 비결이다.

가장 인기가 있는 초콜릿은 막걸리 초콜릿으로 일본에서 막걸리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막걸리 초콜릿의 선호도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국내 우수 브랜드를 알리고 중소 기업 제품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지점에 국산품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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