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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너무 기쁘고 감격"....정치권, 홍명보호에 감동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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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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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11일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두고 정치권은 온 종일 트위터에 벅찬 감동을 전했다.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 오랫동안 열망해 왔던 올림픽 축구 메달을 드디어 해냈다"며 "그것도 숙명적인 한일전에서"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완벽한 승리에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웠고, 선수들과 국민 모두가 하나 돼 이룬 결과였다"며 "이제 이 신화를 다음 올림픽까지 쭉 이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홍일표 대변인은 "우리 축구선수들 넘넘 잘 싸웠다"며 "광복절을 앞두고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께 시원하고 멋진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02 월드컵 4강에 이어 2012 올림픽 동메달, 꿈은 이루어지고 세계 정상의 꿈을 향해 한발한발 다가서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재오 의원은 "한국축구가 세계를 흔들었다"며 "일본은 우리의 상대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첫골을 넣은 박주영 선수를 "한국혼의 결정"이라고 치켜세웠다. 윤상현 의원은 "정말 최고다. 너무 자랑스럽다"며 "우리 태극전사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박주영, 구자철 선수등 한국을 빛내준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팀에게 찬사를 보낸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강후 의원은 "장하다"며 낙담하는 일본선수의 모습을 소개하고 "무엇보다 일본을 꺾은 것이 기쁨을 배가시킨다. 광복절 축하선물"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은 "일본에 대한 체증이 일시에 확 뚫리는 멋진 승리였다"며 "우리축구 선수들이 국민들께 값진 광복절 선물을 안겨주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번개산행가야겠다"고 말했다. 최재성 의원은 "병역 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지만, 어쨌든 선수 스스로 극복했다"면서 "박주영 선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앞날에 빛만 있기를"이라고 기원했다.

최민희 의원은 "홍명보호 일본 격파를 보며 든 생각은 그나마 아직 헝그리정신이 작동하는 곳"이라며 "열심히 하면 땀의 댓가를 받을 숨통이 있는 곳이 스포츠쪽"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도 헝그리정신으로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게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전병헌 의원은 "오늘 축구 이겨서 기분 최곤데 밤 꼬박 새워버렸으니 오늘 일과를 어쩌지"라고 걱정하면서도 "우리 올림픽팀이 만들어준 엔돌핀으로 잘 한번 견뎌볼 수밖에 없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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