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한국 남자 유도 황희태가 파죽지세로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황희태는 2일 오후(한국 시간) 영국 엑셀 노스아레나2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100㎏급 8강전에서 엘마 가시모프(아제르바이잔)를 맞아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약 1분 뒤 황희태는 소매들어 업어치기로 첫 번째 유효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황희태의 무서운 기세에 눌린 가시모프는 이렇다 할 공격을 전혀 펼치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이었다. 이에 가시모프에 두 번째 지도가 주어졌고, 황희태는 두 번째 유효를 획득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결국 황희태는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며 완승을 확정짓고 준결승에 올랐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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