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터미널 등서 짝퉁 171점 적발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강남지역 상점 650여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민·관합동 단속을 펼친 결과 28곳에서 171점의 '짝퉁'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가방이 68점으로 제일 많았고 의류(37점), 귀걸이(12점), 신발(16점), 목걸이(11점) 순으로 나타났다.
도용 상표별로는 루이비통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샤넬(9건), 구찌(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토리버치, 버버리, 프라다, 르꼬끄스포르티브, 폴프랭크, 에르메스 등도 소량 적발됐다.
시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조상품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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