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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페루 FTA 1년..교역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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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8월 페루와의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후 양국간 교역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총 교역액은27억8000만달러로 수출은 28.9% 늘어난 13억5000만달러, 수입은 7.6% 줄어든 1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1위 품목인 승용차 수출이 42.5% 증가했으며 칼라TV(268%), 철강ㆍ비합금형강(463%)도 큰 폭으로 늘었다.
수입은 은(177%)이나 아연광(73%)이 많이 늘었지만 2011년 상반기 일시적으로 많이 수입됐던 천연가스 수입이 발효 이후 줄어 전체 수입량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위 수입품목인 동광도 현지 수급상황이 나빠 22% 수입량이 줄었다. 발효 후 무역수지는 8000달러 적자로 전년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FTA 발효를 전후로 한국기업의 현지 투자가 늘어 지난 3월 기준 총 투자액은 1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존까지 에너지ㆍ자원분야 가운데 석유부문에 투자가 집중됐다면 최근 들어 광산분야까지 확대됐다.

외교통상부는 "FTA 발효 1년을 맞아 페루에 양국기업 40여곳으로 구성된 한ㆍ페루 경제인협회가 발족돼 기업인간 정보교환이나 인적 네트워크 구축, 사업기회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 봤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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