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타와 합병하려는 글렌코어는 엑스트라타 1주에 글렌코어 2.8주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카타르홀딩은 3.25주로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카타르홀딩은 지난 2월 글렌코어가 260억 달러 규모의 합병계획을 발표한 직후부터 엑스트라타 지분을 매입해 6월26일 약 11%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6월27일자에 따르면 카타르홀딩은 10.4%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렌코어가 33.7%를 보유했고 블랙록이 4.7%,리걸앤제너럴이 2.8%,스탠더드라이프가 1.9%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카타르홀딩이 24일 금융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카타르홀딩은 엑스트라타 주가 약세를 활용해 900만 파운드(미화 1400만 달러)를 들여 주식을 사들여 지분을 11.03%로 늘렸다.
현재 양측은 대화를 하고 있지만 주주들이 합병안을 의결하는 9월7일에 가까운 시일에서야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엑스트라타 주식은 24일 FTSE100지수 편입종목중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에 포함됐다. 주당 1.75% 하락한 818펜스,글렌코어는 2.3% 하락한 304.6펜스로 장을 마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