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피할 수 없다"면서 "라면의 미진한 가격인상과 하얀 국물 라면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판매량 감소, 스낵의 가격 인상 효과가 소멸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신제품 '진짜진짜'와 '블랙신컵' 등의 판매 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상반기 신제품 '후루룩칼국수, '고추비빔면' 등의 광고·판촉비의 감소도 예상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농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830억원, 21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90억원, 1210억원으로 전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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