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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여행 골라가는 재미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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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말이 행복한 종로여행 프로그램 확대 운영...여행 수익금 일부 취약계층을 위한 여행기금으로 환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소중한 자녀들이 방학에 무엇을 할지 고민이 된다면 다양한 체험학습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종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4일부터 여름방학을 맞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주말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말이 행복한 종로여행’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종로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여행사를 연계, 개발, 운영되고 있는 주말 체험학습 상품이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5가지 프로그램에 ▲의사 진로체험과 서울대학교 의과학생 멘토스쿨 ▲나는 종로 행복신문 문화부기자 ▲우리가족 특별한 문화나들이 ▲한글아! 어디서 왔니? ▲외국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친환경 종로구 에코투어 등 10가지 상품을 추가하여 여행사들과 연계하여 기획·판매된다.

◆빈 도시락 들고 시장 한 바퀴~ ♬/

여행상품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채롭고 흥미롭다.
‘종로에는 나 말고 누가 살까?’는 도심 속 시골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부암동 백사실계곡에서 도룡뇽 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해 볼 수 있는 상품으로 가격은 3만원이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프로그램

외국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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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상품의 코스에는 골라먹는 재미와 볼거리가 가득한 통인시장을 방문, 도시락 카페에서 점심 먹는 것이 포함돼 있다.

아이들은 5000원짜리 쿠폰(엽전)을 받은 후 빈 도시락 통을 들고 시장을 돌아다니며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골라서 먹을 수 있다.

편식이 심한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주목해 볼 만하다.

또 ‘의사 진로체험과 서울대학교 의과학생 멘토스쿨’은 직접 서울대 의대 학생과 만남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의 꿈도 설계해 보고 의학박물관을 방문, 근대의학에 대한 내용을 학습하며 가격은 3만9000원이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프로그램은 외국인과 함께 북촌한옥마을과 운현궁 등을 돌아보고 근현대사 인물을 조명하며 직접 외국어로 배운 내용을 소개해 보는 여행으로 상품가격은 3만원이다.

그 밖에도 ▲진로직업 ▲자연생태 ▲이색체험 ▲역사전통 ▲문화예술 총 5개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체험학습여행 쏜다! /

특히 이 프로그램은 각 여행사에서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수익금 일부(여행객 1인 당 1000원)는 종로구에 환원, 취약계층을 위한 여행기금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방학기간동안 아이들의 주말을 책임져 줄 종로의 여행상품들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부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이 행복한 종로여행’은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나 해당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종로구 관광산업과(☎ 2148-186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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