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부터 시행 중인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에 따라 6월은 계도·홍보 기간으로 했으나 이달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과태료 부과 시행 첫날인 이날은 지자체별로 주요 상권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지경부는 국무총리실, 서울시,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낭비 사례가 많은 명동, 강남 일대에서 진행된 기초지자체의 단속 활동에 동참했다.
지경부는 학생, 일반국민, 시민단체가 문 열고 냉방하는 업소와 과도하게 냉방하는 건물을 절전사이트(www.powersave.or.kr)에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전력 과소비 시민신고 코너'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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