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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친 1000명 돌파.. 번개 합니다" 김석동式 소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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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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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권위와 형식을 벗어던진 '깜짝번개' 소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석동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석동 여의도 번개'를 제안했다. 날짜는 이튿날인 27일 오후 7시30분, 장소는 여의도 인근의 호프집이다.
김 위원장이 이 같은 만남을 자청한 것은 그가 평소 즐겨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 사이를 맺은 이른바 '페친'이 1000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을 시작할 때 낯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는데, 어느새 친구들이 1000명을 넘어섰다"면서 "새로운 친구 1000명이 생긴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어 "즐거운 마음으로 오프라인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퇴근길에 잠깐 들르셔서 인사도 나누고 정도 나눴으면 한다"고 적었다.

참석 신청 역시 페이스북의 댓글을 통해 받았다. 대학생부터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증권사 직원 등이 댓글로 호응했으며, CJ그룹의 신동휘 부사장 등 재계 관계자들도 참석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측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계획된 이벤트가 아닌, 김 위원장이 말 그대로 온라인 친구들과의 만남을 위한 '번개모임'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른 뜻이 있다기 보다는, 순수하게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관계를 맺은 분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남을 가지고 싶다는 뜻에서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자리를 통해 사회 각계 각층,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현장에서 요즘 어떤 애로사항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등에 귀기울이고 싶다는 뜻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초 50~100여명이 신청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보다 많아질 것 같아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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