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국제회계기준으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영업수익) 5767억원, 영업이익 1618억원, 당기순이익 135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NHN의 1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검색광고 매출 52% ▲게임매출 29% ▲디스플레이광고 13% ▲기타매출 6%의 분포를 보였다.
검색광고는 광고주 증가, 모바일 등 신규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29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시간제 상품인 '타임보드'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7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역별 매출의 경우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4828억원, 해외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8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상헌 NHN 대표는 "NHN은 PC 웹 서비스뿐만 아니라 라인을 비롯한 모바일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온라인 광고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다양한 유무선 서비스를 선보이고,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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