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4·11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10시 27분부터 11시1분까지 34분간, 이어 11시2분부터 11시20분까지 18분간 두 차례에 걸쳐 선관위 홈페이지 및 '내투표소찾기'서비스 등에 디도스 공격이 가해졌다.
경찰은 투표가 마감되는 대로 선관위 서버 로그기록 등 관련 자료를 추가 확보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지난해 재보궐선거 당일 중선관위 및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를 상대로 가해진 디도스 공격 사건은 검·경 수사에도 결국 ‘윗선’을 찾아내지 못해 현재 특검이 진행 중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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