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갑에 공천된 김씨는 이날 오전 가진 민주통합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노원갑에 출마하더라도 '나꼼수' 방송을 계속 할 것이다"라며 방송의지 또한 분명히 했다.
우호적인 의견들로는 "무조건 지지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보여 주었던 국민을 위한 진정성을 알기 때문이다. 꼭 승리해서 부패세력을 확실하게 밟아주길"(@who**) "정봉주 전 의원이 했던 역할을 김용민씨가 잘해줄 거라 믿는다"(@rhj**) 등이 올라왔다.
반면 "김용민의 출마는 민주당이 나꼼수에게 앞으로 민주당 비판은 하지 말아 달라는 공식적인 주문 같이 보이는 군요"(@noo**) "김용민의 출마 선언이 개운치 않은 이유는, 나꼼수를 향한 수많은 팬들의 성원보다 한 정치인의 지역구 지키기가 우선한 것 같은 느낌. 나꼼수가 이전같이 방송될 수 없다면 얻는 것과 잃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큰 것인지?"(@cha**) 등의 지적도 일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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