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7일 리허설에서 지난 1월에 진행된 오디션에 참여한 단원과 불참한 단원끼리 폭언이 오가는 등 연습이 파행으로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단원 4명이 연주회 불참을 선언해 함씨가 연주회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KBS교향악단과 함씨는 단원 77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열었으나 8명만 참가했다.
오디션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단원들이 함씨의 퇴진을 요구하며 격화됐으나 양측은 정기연주회는 예정대로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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