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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홍보대사 송해와 고객의 ‘참 좋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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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광고모델인 송해 씨와 고객들이 오찬을 함께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광고모델인 송해 씨와 고객들이 오찬을 함께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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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 동네에 있는 기업은행을 지난 41년 동안 스쳐 지나기만 했는데, 송해 오빠 광고를 보고서야 ‘내가 직접 거래할 수 있고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은행’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어요!”(돈암동 거주 74세 여성 고객)

IBK 기업은행 홍보대사인 송해 씨와 고객들의 만남이 화제다. 송해 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기업은행의 거래 고객 11명을 서울 중구 롯데호텔의 한 식당으로 초청해 직접 점심을 대접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초대된 손님은 대부분 60~70대의 고령자로, 올 초부터 방영되고 있는 송해 씨의 기업은행 광고(“기업은행에 예금하면 기업을 살립니다.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납니다”)에 영향을 받아 기업은행과 처음 거래를 시작한 고객들이다.

이날 참석한 박모씨(73)는 “나 같은 개인도 기업은행을 거래할 수 있는지 그동안 몰랐는데, 이왕이면 좋은 일에 쓰이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이자율도 묻지 않고 돈을 맡겼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송해 씨의 광고를 보고 고객이 일부러 기업은행을 찾아왔다는 사연이 전국 영업점으로부터 접수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려 40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송해 씨는 이들 고객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뜻을 기업은행에 전달했고, 기업은행은 거리가 가까운 서울과 수도권 거주 고객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날 모인 11명은 올들어 기업은행에 정기예금과 적금, 자녀 장기보험 등에 가입했고, 가입 규모는 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모임 뒤 1억3000만원을 추가로 넣겠다고 약속한 고객도 있었다.

송해 씨는 이 자리에서 “제 광고를 보고 멀리서도 기업은행을 찾아와 거래해 주신 고객들이 있다는 얘길 듣고 정말 감동 받았고 꼭 한번 만나 대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초대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송해 씨는 “요즘엔 28년간 이끌어온 전국노래자랑 보다 2달 된 기업은행 광고 얘길 더 많이 듣는다”며 “기업은행에 예금하면 정말 우리 기업들이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느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데 그럴 때마다 진짜 애국자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모임에는 송해씨의 후배 방송인 이상벽 씨와 개그맨 엄용수 씨, 가수 금잔디 씨 등이 함께 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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