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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셋, '변신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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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 펠리시 by 지스트릿 494 옴므

▲ 펠리시 by 지스트릿 494 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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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손에 들고 다니다가 어떤 날은 어깨에 메고 또 어떤 날은 백팩으로 활용한다. 다 가능하면 좋겠지만 기능을 더하면 디자인이란 망가지기 일쑤다. 그러나 간혹 이렇게 괜찮은 아이템이 보이기도 한다. 갤러리아 지스트리트 494 옴므에서는 펠리시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가죽이 소화하지 못하는 컬러를 마음껏 내 보여주는 펠리시는 무엇보다 가볍고 실용적인 게 장점이다. 다양한 용도가 도리어 디자인을 파괴하는 것 같지만 매 시즌 하나 정도는 이런 다양하게 변신 가능한 가방을 빼놓을 수 없다는 게 MD의 설명이다.

이번 시즌 투미(TUMI)에서 선보인 알파 브라보 라인은 젊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십분 반영했다고 전한다. ‘르즌 백팩 토트’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투미의 지향점 그대로 편리한 지퍼 포켓과 내부 수납공간이 알차다. 게다가 백팩으로 사용하다 짐이 없을 땐 토트로 활용 가능한데, 이때 거치적거릴 수 있는 어깨끈은 뒤 포켓에 말끔히 숨는다.
▲ 투미 르즌 백팩 토트

▲ 투미 르즌 백팩 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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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버리(Mulberry) 역시 이번 시즌 포스트맨 락 (Postman’s Lock) 컬렉션에서 ‘변신 가방’을 선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때때로 숄더(크로스)와 토트로도 사용 가능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짐이 많아질 때 편리할 것 같다.

▲ 멀버리 포스트맨 락

▲ 멀버리 포스트맨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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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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