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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 우려 과도<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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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동양증권은 7일 그리스 디폴트에 대해 과도한 우려는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국이 유동성 확장 정책에 동참하고 있어,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재만 연구원은 “그리스와 관련된 우려가 국내외 증시의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그리스 디폴트가 발생한다 해도 글로벌 증시가 받는 충격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과거 4차례 국가 디폴트 사건 당시 해당 국가들의 주가 움직임을 비교해 보면, 디폴트 직전 고점으로부터 디폴트 발생 시점 부근의 저점까지 평균 -62%가량 조정받았다.

현재 그리스 증시는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형성됐던 2010년 10월 이후 -57.2% 조정 받은 상황으로 디폴트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은 지난해 4분기 GDP성장률이 분기 대비 -0.2%로 2010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국도 정부부채 비중이 8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확대재정정책을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BOE는 경기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추가적인 양적완화정책을 실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CB와 Fed에 이어 BOE도 추가적인 양적완화정책에 동참하면 글로벌 유동성 확장에 대한 정책 공조화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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