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합동조합기본법 홍보를 위해 원주시 문막읍 동화의료기기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득과세는 금융소득 뿐만 아니라 근로소득, 사업소득, 양도소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균형된 시각에서 봐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이익배분제' 도입과 관련, "그동안 대기업과 중소기업, 민간 전문가들 사이에 조금씩 의견이 달라서 회의가 한 두차례 결렬됐던 것을 감안하면 오늘 접점을 찾게 된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농협 현물 출자 방안에 대해서는 "2월 중 농협과 협의를 거쳐 적절한 주식을 출자할 예정"이라면서 "전제조건은 유동화가 가능한 주식이어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장관은 이날 원주 우산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원주지역 협동조합단체와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기본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원주의료생협,한살림, 맞두레 등 대표적인 국내 협동조합을 방문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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