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매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한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7% 증가한 1785억원을 기록했으나 그는 “여기에는 아이마켓코리아 지분매각차익 약 356억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3.1% 증가한 3조1309억원, 순익은 87.5% 증가한 1504억원 이었다.
다만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011년 연간 잠정실적은 매출액 9조3000억원, 세전이익률 7.4%로 연초 제시된 가이던스를 넘어섰다”면서 “올해에도 매출액 가이던스 11조5000억원, 세전이익률 7% 수준의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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