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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클리블랜드와 1년 56억 원 연봉 계약…2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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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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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가 올해 연봉으로 490만 달러(약 56억 원)를 지급받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요청한 연봉조정 신청을 철회하고 클리블랜드와 1년 490만 달러의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금액은 지난해 397만 5000달러(약 46억 원)보다 92만 5000달러 인상됐다. 지난 성적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조건이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음주 운전 파문과 손가락, 옆구리 등에 각종 부상을 당하며 타율 2할5푼9리 8홈런 36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2008년 이후 경기장 안팎으로 최악의 시즌에 가까웠다. 삭감을 감수해야 할 처지에도 약 23% 뛰어오른 몸값은 2013년 이후 얻게 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과 그간 맹활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지난해 연이은 악재로 부진했지만 2009년과 2010년 모두 타율 3할 20홈런 20도루 이상의 기록을 작성했다. 더구나 리그 흐름에 비춰볼 때 그간 연봉은 성적에 비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었다. 클리블랜드 구단에게 연봉 줄다리기는 쓸데없는 소모전이 될 수 있었던 셈. 구단의 노선 변경으로 추신수는 2월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열릴 예정인 연봉조정위원회를 거치지 않게 됐다. 간판급 대우 속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2012시즌을 임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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