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자사의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EOS 600D'가 지난해 3월 국내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만 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캐논은 'EOS 600D'가 지난해 일본 대지진 피해로 생산량과 판매량에 타격을 입었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로 11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OS 600D'의 판매 호조로 캐논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내 DSLR 점유율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전문기관 GFK의 자료에 따르면 캐논은 한국 DSLR 카메라 시장에서 5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는 "지난해 일본 대지진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객들의 큰 관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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