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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십잡스' 발언…박명수 "스티브 잡스 느낌 나"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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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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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십잡스'라는 새로운 별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상사 특집' 편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재석이 박명수에게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무한상사' 직원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박명수가 현재 모바일방송 '손바닥tv'에 출연하는 것을 언급하며 "세븐잡스(7 jobs)"라고 말했다.

이것은 박명수가 7개의 일을 한다는 뜻으로 유재석은 "밥을 세끼 잡수니 그것까지 포함하면 '십잡스(10 jobs)'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무한상사' 직원들은 "'십잡스'라는 말의 어감이 별루"라며 "무리한 개그"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히려 박명수는 '십잡스' 별명에 대해 "훌륭하신 스티브 잡스 느낌도 나고 좋다. 마음에 든다"며 흡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멤버 정형돈은 유재석에게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며 생떼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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